[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윤형빈
윤형빈
윤형빈과 정경미 부부가 ‘개그콘서트’에 깜짝 출연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는 ‘동창회 특집’으로 꾸며져 현재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들과 더불어 과거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병만, 김준현, 변기수, 허경환, 신봉선, 신보라, 윤형빈, 정경미, 안상태, 박휘순 등 ‘레전드’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날 윤형빈은 ‘초능력자’ 코너에 깜짝 등장했다. 윤형빈은 과거 자신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왕비호’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윤형빈은 등장하자마자 출연진에게 독설을 날렸다.

이어 윤형빈은 정경미를 향해 “결혼해보니 국민요정이 아니라 국민요괴다”고 말했다. 이 때 정경미가 등장해 윤형빈에게 왕비호 의상을 보더니 “이 옷은 왜 간직하고 있어”라며 한심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베테랑’과 ‘진지록’에, 김준현은 ‘횃불 투게더’와 ‘진지록’에, 변기수는 ‘일어나’에, 윤형빈과 조윤호는 ‘초능력자’에, 신보라는 ‘Her’에, 허경환 양상국 콤비는 ‘일어나’를 통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2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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