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복면가왕
복면가왕
붕어빵의 정체가 그룹 엠블랙의 지오로 드러났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붕어빵과 김장군의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붕어빵은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김장군은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불렀다. 투표 결과 김장군이 80표 차 이상을 차지하며 가왕전에 진출했다.

붕어빵의 정체는 엠블랙 지오. 패널들은 아이돌 가수의 출연에 모두 경악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레이양은 소리를 지르며 놀라움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지오는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힘든 한 해였는데 여기에서 자신감을 찾아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상처를 많이 받아서 집에서만 지냈다. 그런데 ‘복면가왕’에서 내가 가수의 꿈을 키울 때 들었던 노래가 많이 나오더라. 그리고 산들의 턱 빠진 리액션을 보며 감동이 배가 됐다. 나도 그 리액션을 꼭 받고 싶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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