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이수영
이수영
가수 이수영이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아프로디테와 붕어빵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투표 결과 붕어빵이 승리했고, 이에 따라 아프로디테의 정체가 드러났다. 그는 바로 이수영.

이수영은 “아이를 씻기고 새파랗게 질린 내 모습을 봤을 때, ‘늙은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린 늙어서는 안 되고, 손을 보여주는 직업이니까 처음에는 설거지를 하면서도 손이 덜덜 떨렸다”며 “물론 요즘엔 뜨거운 물에도 손을 마구 담근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무대는 늘 그립다. 30년 더 해먹어야 한다. 100세 시대이지 않냐. 데뷔 17년 차 가수도 아직 어리다”고 덧붙이며 “이길 수 있는 힘이 내 안에 있음을 봤다. 그것만으로도 엄청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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