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A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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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지민 초아 유나 혜정 민아 설현 찬미)가 데뷔 첫 일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현지 팬들을 열광케 했다.

AOA는 12월 18일 일본 도쿄 신키바 스튜디오 코스트(STUDIO COAST)에서 일본 첫 단독 콘서트 ‘엔젤스 월드 2015 -오 보이 아카데미(ANGELS WORLD 2015 -Oh BOY ACADEMY)‘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전석 스탠딩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 AOA는 ‘심쿵해(胸キュン)’ ‘엘비스(ELVIS)’를 시작으로 ‘짧은치마(ミニスカ?ト)’ ‘단발머리(ショ?トヘア)’ ‘사뿐사뿐(Like a cat)’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총망라하며 히트곡을 열창해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또 ‘오 보이(Oh BOY)’와 ‘레몬 슬러시(Lemon Slush)’ 등 지난 10월 발매된 첫 번째 정규앨범 ‘에이스 오브 엔젤스(Ace of Angels)’의 수록곡으로 세트리스트를 완벽히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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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는 개인과 유닛 무대를 오가며 콘서트 2시간을 알차게 이어갔다. 유나, 초아의 개인 무대를 시작으로 민아의 댄스 무대, 혜정의 DJ 퍼포먼스, 찬미 설현 혜정의 유닛 댄스 무대에 이어 지민의 힙합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AOA는 팬들에게 직접 ‘조아 요!(Joa YO!, チョアヨ!)’의 포인트 안무를 가르쳐주거나 ‘초콜릿(Chocolate)’ 공연 도중 무대 위로 관객을 불러내 노래를 불러주는 등 특급 팬 서비스를 자처했다.

AOA는 지난 10월 14일 발표한 일본 첫 번째 정규앨범 ‘에이스 오브 엔젤스(Ace of Angels)’로 오리콘 앨범 일간차트 1위, 빌보드 재팬 주간차트 1위에 오르며 차세대 K팝 걸그룹 대열에 당당히 올랐다. AOA는 지난 8월 일본 공식팬클럽 ‘AOE(Ace Of Elvis)’ 창단식을 개최하고 일본 내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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