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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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1박 2일’에 ‘추추 트레인’이 나타났다. 리더 추신수를 필두로 한 ‘추추 트레인’은 꼬마 폭주 기관차의 위엄을 과시하며 삼겹살을 쟁취하기 위해 돌진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메이저리거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와 역사의 도시 경주로 떠나는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맛있는 저녁 식사를 갈망하던 멤버들은 삼겹살과 라면이라는 환상의 조합에 너나 할 것 없이 흥분을 감추지 못 했다. 그리고 이들에게 주어진 저녁 미션은 다름 아닌 ‘추추 트레인’. 멤버들과 추신수가 기차를 만들어 4개의 방을 1분 안에 모두 들어갔다 나오면 성공이었다.

멤버들은 기차의 순서를 정하기 위해 전략을 짜기 시작했고, 겉옷까지 벗어던지며 전의를 불태웠다. 추신수는 ‘삼겹살’이라는 말에 눈을 반짝이며 미션을 준비하는 내내 “아.. 삼겹살 먹고 싶다”를 읊조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 미션의 하이라이트는 시작 전 ‘도전’ 대신에 ‘추추~’를 외치는 것. 기차의 머리를 맡은 추신수는 부끄러워하며 ‘추추~’를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멤버들은 수신수에게 “텍사스에서도 ‘추추~’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추신수는 바로 공약을 내걸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추신수는 “끝내기 홈런을 치면 할게요. 헬멧을 던지고..”라며 시뮬레이션을 해보더니 경기장에서 ‘추추~’를 외치는 자신의 모습이 쑥스러웠는지 연신 멈칫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리더 추신수가 운전하는 ‘추추 트레인’은 빠른 스피드로 삼겹살을 향해 향하게 될지, 20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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