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비투비의 매력을 또 확인했다.
비투비는 19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콘서트 ‘본 투 비트 타임(Born To Beat Time)’을 개최하고 이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비투비는 기자회견에서도 비글미를 마음껏 드러냈다. 리더 서은광부터 시작된 포토타임에서 멤버들은 자신의 순서가 다가올수록 재미난 포즈와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시작은 역시 이창섭이었다. 이창섭은 댄디한 모습으로 등장하더니 곧 얼굴을 찌그러트리는 특유의 표정으로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왼쪽, 가운데, 오른쪽으로 차례대로 사진을 찍으면서도 얼굴 찡그린 표정을 잊지 않았다.
정일훈은 춤을 추면서 등장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춤으로 삐그덕거리며 무대를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자세를 잡고 포즈를 취하더니 무대 뒤로 다시 들어갈 때도 똑같은 춤을 췄다.
마지막은 육성재였다. 육성재는 갑자기 덤블링을 했다. 두 바퀴 연속으로 돌 기세로 덤블링을 했지만, 한 바퀴였다. 그리고 바로 넥타이를 정리하며 잘생긴 매력을 뽐냈다. 비투비는 기자회견마저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 진짜 비글돌이었다.
이런 비글 매력은 비투비가 말하는 ‘프로다움’이었다. 이창섭은 “무대의 시작하기 전과 후의 갭 차이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다. 무대 위에서 프로답게, 무대 밑에서는 비글미 넘치게”라고 비투비의 매력을 꼽았다.
음악이 꺼지면 비글미를 발산하는 비투비는, 무대 위에만 서면 음악을 위해 태어난 아이돌이 된다. 서은광은 “음악을 사랑하는 모습을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다. 우리는 음악에 대한 사랑이 정말 많다”고 강조했다.
서은광의 강조는 허풍이 아니다. 비투비는 7명의 멤버 모두 빠지지 않는 실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그룹. 올해는 ‘괜찮아요’와 ‘집으로 가는 길’로 힐링 발라드를 연달아 발표하면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올해 큰 사랑을 받은 비투비표 힐링 발라드 넘버를 비롯해 랩 라인(이민혁, 프니엘, 정일훈), 보컬 라인(서은광, 이창섭, 임현식, 육성재) 유닛의 새로운 무대도 예고했다.
비투비는 자신들만의 매력이 확실한 그룹이자 실력과 비글돌이라는 스스로의 매력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그룹이다. 차근차근 그들의 매력을 지키고 성장한 결과 올해 큰 결실을 이뤘다.
비투비는 올해 잊을 수 없는 2015년을 보냈다. 데뷔 4년 만에 정규 1집 음반 ‘컴플리트(Complet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괜찮아요’로 첫 음원 1위를 일궈냈고, 11월에는 ‘집으로 가는 길’로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멤버 육성재는 미니시리즈 주연급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비투비는 2015년을 되돌아보면서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육성재는 “저에게 2015년은 정말 하루하루 감사드리는 날이었다. 제가 봤을 때 제가 능력이 많고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였는데 하는 것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큰 응원과 사랑을 주셨다.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정말 이렇게까지 사랑받아도 될까 싶을 정도로 과분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리더 서은광은 “정말 잊지못할 숫자가 남을 것 같다. 2015. 1위도 해보고, 콘서트도 잘할 것 같고, 숫자 2015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 한 해의 끝에서 두 번째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며 연말을 뜻깊게 마무리한다. 프니엘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가 스트레칭이라고 하면, 2015년이 시작이다. 스타트라인에 선 느낌이다. 비투비의 진짜 시작”이라고 전했다.
2015년 각종 1위를 차지하면 진짜 시작을 알린 비투비, 이번 콘서트로 또 한 번 실력파 아이돌의 진가를 보여줄 비투비가 2016년 어떤 성장을 거둘지 기대를 모은다.
비투비는 20일까지 콘서트를 이어나가며 연말을 마무리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비투비는 19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두 번째 단독콘서트 ‘본 투 비트 타임(Born To Beat Time)’을 개최하고 이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비투비는 기자회견에서도 비글미를 마음껏 드러냈다. 리더 서은광부터 시작된 포토타임에서 멤버들은 자신의 순서가 다가올수록 재미난 포즈와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시작은 역시 이창섭이었다. 이창섭은 댄디한 모습으로 등장하더니 곧 얼굴을 찌그러트리는 특유의 표정으로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왼쪽, 가운데, 오른쪽으로 차례대로 사진을 찍으면서도 얼굴 찡그린 표정을 잊지 않았다.
정일훈은 춤을 추면서 등장했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춤으로 삐그덕거리며 무대를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자세를 잡고 포즈를 취하더니 무대 뒤로 다시 들어갈 때도 똑같은 춤을 췄다.
마지막은 육성재였다. 육성재는 갑자기 덤블링을 했다. 두 바퀴 연속으로 돌 기세로 덤블링을 했지만, 한 바퀴였다. 그리고 바로 넥타이를 정리하며 잘생긴 매력을 뽐냈다. 비투비는 기자회견마저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 진짜 비글돌이었다.
이런 비글 매력은 비투비가 말하는 ‘프로다움’이었다. 이창섭은 “무대의 시작하기 전과 후의 갭 차이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다. 무대 위에서 프로답게, 무대 밑에서는 비글미 넘치게”라고 비투비의 매력을 꼽았다.
서은광의 강조는 허풍이 아니다. 비투비는 7명의 멤버 모두 빠지지 않는 실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그룹. 올해는 ‘괜찮아요’와 ‘집으로 가는 길’로 힐링 발라드를 연달아 발표하면서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올해 큰 사랑을 받은 비투비표 힐링 발라드 넘버를 비롯해 랩 라인(이민혁, 프니엘, 정일훈), 보컬 라인(서은광, 이창섭, 임현식, 육성재) 유닛의 새로운 무대도 예고했다.
비투비는 자신들만의 매력이 확실한 그룹이자 실력과 비글돌이라는 스스로의 매력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그룹이다. 차근차근 그들의 매력을 지키고 성장한 결과 올해 큰 결실을 이뤘다.
비투비는 2015년을 되돌아보면서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육성재는 “저에게 2015년은 정말 하루하루 감사드리는 날이었다. 제가 봤을 때 제가 능력이 많고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였는데 하는 것마다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큰 응원과 사랑을 주셨다. 연기면 연기, 노래면 노래, 정말 이렇게까지 사랑받아도 될까 싶을 정도로 과분한 한 해였다”고 말했다. 리더 서은광은 “정말 잊지못할 숫자가 남을 것 같다. 2015. 1위도 해보고, 콘서트도 잘할 것 같고, 숫자 2015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 한 해의 끝에서 두 번째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며 연말을 뜻깊게 마무리한다. 프니엘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가 스트레칭이라고 하면, 2015년이 시작이다. 스타트라인에 선 느낌이다. 비투비의 진짜 시작”이라고 전했다.
2015년 각종 1위를 차지하면 진짜 시작을 알린 비투비, 이번 콘서트로 또 한 번 실력파 아이돌의 진가를 보여줄 비투비가 2016년 어떤 성장을 거둘지 기대를 모은다.
비투비는 20일까지 콘서트를 이어나가며 연말을 마무리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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