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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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단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임형주는 지난해 정규 5집 발표 이후 자신의 앨범 ‘파이널리’와 같은 제목의 10분 짜리 단편영화를 공개한 바 있다. 음악영화 형식의 단편영화인 ‘파이널리’는 시놉시스, 시나리오, 콘티 제작부터 직접 임형주가 관여했다.

갤러리를 무대로 세 남녀의 애절한 삼각 관계를 다룬 영화 ‘파이널리’는 배우 송재희와 서은채, 일본 배우 쿄헤이가 출연했다. 특히, 제작비와 홍보비를 합쳐 1억 원 상당의 제작비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송재희는 영화 제작발표회에서 “임형주 씨의 오랜 팬이었지만 그가 뮤지션이 아닌 영화감독으로서 첫 연출작이었기에 주연배우로서 살짝 걱정도 했다. 그러나 그의 디테일하며 서정적인 연출력과 카리스마있는 리더십에 놀랐다. 다음 작품도 기회가 된다면 함께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영화 ‘파이널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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