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이 산타클로스다운 훈훈한 미소를 선물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에 도전장을 내민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가 등장했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1라운드 3조에서는 ‘산타클로스’와 ‘루돌프’가 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김동률과 이소은의 ‘욕심쟁이’에 맞춰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투표 결과 루돌프가 산타클로스를 이겼다. 대결에서 진 산타클로스는 가면을 벗었고, 가면 속에서 윤한이 얼굴이 드러났다.
이날 윤한은 “내게 차도남 이미지가 있다. 피아니스트라고 하면 뭔가 차가울 것 같은 느낌이 있나보다. 그런데 나는 소주에 돼지껍데기를 좋아하는 남자다. 내 진짜 이미지를 알리고 싶어 나왔다”고 전했다.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가면 뒤에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겨루는 미스터리 음악쇼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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