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풍선껌’ 군단들의 ‘배종옥 외모 몰아주기’에 나섰다.
최종회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둔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은 이동욱과 정려원을 필두로 배종옥, 김정난, 이승준, 김리나, 안우연, 이문수, 서정연, 고보결 등 ‘풍선껌’ 10인방이 의기투합해, 각각의 개성이 묻어나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14일에 방송될 15회에서는 ‘풍선껌’ 10인방이 처음으로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모습이 담긴다. 극중 선영(배종옥)의 생일 파티에 다 같이 참석해 축하하고 즐기는 것은 물론 생일 파티를 기념하기 위해 단체 인증샷을 남기게 되는 것.
무엇보다 ‘풍선껌’ 10인방이 보기만 해도 절로 유쾌해지는 셀카 놀이에 푹 빠져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풍선껌’ 10인방이 모두 모여 서서 손으로 얼굴을 받치는 ‘꽃받침’ 자세를 취하거나 손가락으로 볼을 찌르는 등 저마다 앙증맞은 포즈로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더욱이 ‘풍선껌’ 10인은 ‘쁘띠 셀카’에 이어 ‘배종옥 외모 몰아주기 인증샷’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행복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배종옥을 가운데 두고, 이동욱이 입을 크게 벌려 코믹한 표정을 짓고 있는가 하면, 정려원 역시 배종옥의 어깨에 기댄 채 눈과 입을 찡그리며 망가짐을 불사했다. 또한 김정난은 눈을 동그랗게 뜬 채 붕어를 연상케 하는 입모양으로 유머러스한 매력을 발산, 폭소를 더하고 있다.
‘풍선껌’ 10인의 ‘배종옥 외모 몰아주기’ 인증샷은 지난 11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풍선껌’ 10인은 전날 오후 늦게부터 시작돼 자정 넘어서까지 이어진 촬영 스케줄을 소화한 뒤에서야, 마지막 일정이었던 ‘단체 셀카’ 장면에 돌입할 수 있었던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은 서로 어떤 자세를 취하면 좋을지를 의논하면서 시범을 보이는 등 유독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현장을 달궜다.
이어 이동욱이 대표로 카메라를 쥐어, 다양한 각도를 맞춰본 끝에 마침내 열 명의 얼굴이 모두 담기는 환상의 각도를 찾아냈던 터. 배우들은 너나할 것 없이 딱 맞아떨어지는 포즈를 취하며 완벽한 팀워크를 발휘했다. 이후 배우들은 서로 고개를 맞대고, 촬영된 사진을 구경하면서 “재밌다”라는 감탄사와 함께 박장대소를 터트리기도 했다.
제작진 측은 “배우들 모두 촬영 강행군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호연과 팀워크를 펼친 덕분에 또 하나의 훈훈한 명장면이 완성됐다”며 “15회에서는 선영의 생일 파티를 비롯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면서도, 웃음 짓게 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올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많은 시청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화앤담픽쳐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