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김준수
김준수
2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드라큘라’가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운 가운데, 주인공 드라큘라 역을 맡은 김준수의 헤어 컬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서울 서초구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된 뮤지컬 ‘드라큘라’ 초연 프레스콜에서 김준수는 드라큘라 캐릭터를 위해 붉은 색으로 염색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김준수는 “저는 원래 단순한 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드라큘라 캐릭터가 백발에서 젊은 사람으로 변신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우선은 드라큘라 자체가 판타지한 인물이고 무대에 비춰졌을 때 차별화를 두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김준수는 또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서 피의 색깔인 헤어컬러로 바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드라큘라’는 오는 2016년 1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단 2주간의 한정된 기회로 관객들을 찾는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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