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7포세대
7포세대
‘에코세대’의 사회동향이 관심을 모으면서 ‘에코세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에코세대(Echo-Boom Generation)는 1979년부터 1992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베이비붐 세대인 1955년부터 1963년 생 사이의 자녀 세대를 말한다. 베이비붐 세대가 메아리(Echo)처럼 다시 출생 붐을 일으켜 태어났다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에코세대는 풍족한 환경에서 자라 유행에 민감하고, 쇼핑을 좋아하며, 컴퓨터와 IT에 능하지만 학자금 대출이나 취업난 등으로 인해 사회 진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특히, ‘삼포세대(三抛世代)’로 취업난으로 인해 취업·결혼·출산을 포기해 사회적 이슈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을 보면 에코 세대에서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거나 해도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49.8%에 그쳐 베이비붐 세대의 66.2%보다 16.4% 포인트 낮아, 세대간의 격차를 보여주고 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SBS CNBC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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