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과거 악성 루머로 공황장애까지? "병원도 못 가는 상태였다"

[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힐링캠프

배우 신은경이 장애 아들을 방치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악성 루머와 논란들로 공황장애를 겪은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신은경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각종 논란에 대한 해명에 나서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신은경은 MC 이경규가 공황장애를 겪었던 사실을 언급하며 자신 역시 공황장애에 시달린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은경은 이어 “병원에 갈 수 없던 정신상태였다. 그럴 상황조차 안 됐다”라면서 “저는 제 자신을 많이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내가 모자르니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한다”라고 설명했다.

신은경은 “(그럼에도) 다시 태어나도 연기자가 되고 싶다”라면서 연기 활동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신은경은 뇌수종을 앓고 있는 아들을 통해 삶의 힘을 얻었다고 밝히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