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과 신민아가 달달한 입맞춤을 했다.
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강주은(신민아)에게 매료된 김영호(소지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15kg을 감량하고 주은이 소원으로 밝힌 것이 바로 딱 하루 강주은처럼 살기. 하루가 끝나기까지 30분을 남기고 주은은 영호에게 커피를 내밀었다. 주은은 “인생의 단맛을 이리 모르니. 남들은 몸짱이라 하지만 어떻게 보면 슬픈 일이야”라며 웃었다.
그간의 설움을 되갚는 거냐는 영호의 물음에는 “선물이었어요. 단맛 좀 보시라고”라 너스레를 떨었다. 영호 역시 행복추구권을 누리길 바란다는 것.
바람 좀 쐬겠다며 밖으로 나간 강주은을 바라보던 김영호는 묘한 감정에 휩싸였고, 그녀를 따라 나갔다. 이후 “달아도 너무 달던데?”라고 말한 영호는 주은의 보조개를 매만지며 “신기하네”라고 말했다.
주은이 “장난하지 말아요”라고 선을 긋자 영호는 “남자는 장난치고 싶은 여자와 다른 것도 하고 싶어 하는데”라며 우산 속에서 주은에게 입을 맞췄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오 마이 비너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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