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이 신민아의 보조개에 반응했다.
1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김영호(소지섭)가 얼굴 살이 쏙 빠진 강주은(신민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운동 중이던 강주은은 김영호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균형을 잃고 김영호에게로 넘어졌다.
바닥에 쓰러진 영호는 강주은의 얼굴에서 보조개를 발견하고는 “이거 못 보던 건데. 이거이거 어디서 났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강주은은 “길 가다 주웠을까봐”라고 투덜댔지만 김영호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김영호는 화장한 강주은을 보며 “누구 잘 보일 사람 있냐”고 놀렸고 강주은은 “선크림이다. 형광등에 탈까봐”라고 대꾸했다. 이에 김영호는 “해맑은 목소리 오랜만에 들으니 좋네”라고 만남을 되새겼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오 마이 비너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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