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고소' 오월 누구? "원더보이즈 전 멤버 케이..탈퇴 후 소속사 옮겨"

[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오월

그룹 원더보이즈 전 멤버 오월(구 케이)이 김창렬을 폭행 등의 혐의로 고사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월은 지난 2012년 원더보이즈 멤버로서 싱글앨범 ‘문을 여시오’로 가요계에 발을 딛었다.

원더보이즈는 김창렬의 프로듀싱을 받은 데 이어 이하늘이 이름까지 직접 지어준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오월은 지난달 팀 활동 종결 이후 샤이타운뮤직과 계약했다. 활동명 역시 케이에서 오월(Owol)로 바꾸고 12월 초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오월은 “그 동안 아이돌 활동을 통해 보여주지 못했던 음악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며 “좋은 음악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싶다”고 전했다.

오월 소속사 샤이타운뮤직 관계자는 1일 텐아시아와 통화에서 “김창렬을 고소한 것이 사실이다”며 “현재 계약 해지와 정산 관련된 소송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올해 11월 김창렬 소속사와 계약 해지가 됐지만, 계약 해지 및 정산 관련 소송은 1년 전부터 준비 중이었다”며 “오월을 포함한 나머지 멤버들은 회사를 상대를 소송을 제기할 것이며, 오월은 김창렬 개인에게 고소한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샤이타운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