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콜로살’
콜로살’

앤 해서웨이 주연의 괴수영화 ‘콜로살’의 서울 배경 장면이 캐나다 세트장에서 촬영되고 있어 관심이 모인다.

24일(현지시간) 연예매체 YVRSHOOTS에 따르면 ‘코로살’의 주 배경이 되는 서울 장면이 현지 로케이션이 아닌 캐나다 밴쿠버의 하버 그린 파크 주변에 만들어진 세트장에서 촬영 중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울역 상행선’이라고 쓰인 한글 표지판과 구급차, 의경 복장을 한 엑스트라가 담겨 있다.

콜로살
콜로살

‘콜로살’은 괴수와 인간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뉴욕에서 실직과 실연의 아픔을 겪은 여주인공이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이 서울을 파괴하는 괴수와 정신적으로 연결돼 있음을 알게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앤 해서웨이와 국내에서는 영국 드라마 ‘다운튼 애비’ 시리즈로 유명한 댄 스티븐스가 출연한다.

당초 일본 도쿄를 배경을 할 예정이었으나 토호 영화사와의 법적 문제로 인해 서울로 장소가 바뀌었다.

이번 캐나다 세트장 현장 공개로, 향후 한국에서의 촬영에 이목이 쏠린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YVR Shoo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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