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강수연 팽현준
강수연 팽현준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을 받는다,

1일 여성영화인축제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대표 채윤희) 후보선정위원회는 ’2015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 수상자로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후보선정위원회는 “강수연 공동집행위원장을 여성으로서, 배우로서, 영화인으로서 살아온, 아름다운 여성영화인”이라고 여성영화인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강수연 위원장은 제4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씨받이’), 제16회 모스크바영화제 여우주연상(‘아제아제 바라아제’) 등을 수상하며 월드스타의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1998년부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모스크바영화제, 도쿄영화제, 몬트리올영화제 등 세계 주요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한국 영화인과 세계 영화인과의 교류에 주축을 담당했다. 특히 올해 20주년을 맞은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의 공동집행위원장에 위촉돼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과 제작자상, 감독상, 다큐멘터리상, 연기상, 기술상, 홍보마케팅상과 신설된 신인 연기상과 각본상을 선정, 수여함으로써 그 해 주목할만한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을 조명하는 행사다. 2015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부문별 수상자는 곧이어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7일 이수역 아트나인에서 열리는 시상식 사회는 배우 이정현이 맡는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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