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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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DJ들이 자리바꿈을 한다.

늘상 듣던 라디오 채널에서 낯선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12월 1일 MBC 라디오 DJ들이 ‘패밀리 데이’를 맞아 시간대를 바꿔 진행을 맡는다. 베테랑 DJ 배철수부터 신입 DJ 박지윤까지 서로 프로그램을 바꾸는 DJ 대 이동을 예고한다.

매일 아침 온국민의 출근길 활력을 책임지던 전현무의 ‘굿모닝 FM’은 달콤한 보이스의 매력남 ‘테이’가 진행을 맡는다. 테이는 현재 밤 22시~24시까지 심야시간대에 방송되는 ‘꿈꾸는 라디오’의 진행을 맡고 있다. DJ 테이가 비운 ‘꿈꾸는 라디오’의 방송은 ‘오늘아침’의 여신 ‘정지영’이 맡는다. 아침에 듣던 여신의 목소리를 심야시간대에 잠자리에 누워서 하루를 마감하며 듣는 기분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정지영이 맡고 있던 ‘오늘아침’의 빈자리는 정오의 졸음기운을 확 날려주던 DJ 김신영이 진행을 맡는다. 정오의 활력만큼이나 아침시간대 덜 깬 잠기운을 화끈하게 날려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으고 있다. 이밖에 김신영이 자리를 비운 ‘정오의 희망곡’은 가수 박지윤이, 박지윤이 자리를 비운 는 박경림이, 박경림이 자리를 비운 ‘두시의 데이트’는 베테랑 DJ 배철수가 각각 맡는다.

오늘 하루 새로운 DJ가 전해주는 신선한 느낌의 진행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MBC 라디오가 14년간 이어온 ‘패밀리 데이’의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전 프로그램을 ‘보이는 라디오’로 시청할 수 있기 때문에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줄 MBC 라디오 ‘패밀리 데이’ 이벤트는 12월 1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꼬박 하루동안 진행된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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