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이하 산자위) 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충북 청주흥덕을)이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결제 단말기를 두고 자신의 시집을 산자위 산하 기관에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30일 산자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노영민 의원 측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해 석탄공사 등에 자신의 시집을 판매하고 출판사 명의로 가짜 영수증을 발급했다.
노 의원 측은 지난달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뒤 카드 단말기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국회의원들은 출판기념회에서 정가로 책을 판매할 수 있지만 국회의원 사무실은 사업장이 아니기 때문에 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할 수 없게 되어있다.
노영민 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좌진에게) 피감기관의 책 구입 대금을 모두 반환하라고 지시해 반환 조치됐다”면서 “사무실에서 출판사의 카드결제 단말기로 책을 구입한 기관이 한 곳 있었지만 오래전에 반환 조치가 마무리 됐다”고 설명했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방송 캡쳐
30일 산자위 관계자 등에 따르면 노영민 의원 측은 최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단말기를 설치해 석탄공사 등에 자신의 시집을 판매하고 출판사 명의로 가짜 영수증을 발급했다.
노 의원 측은 지난달 출판기념회를 개최한 뒤 카드 단말기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상 국회의원들은 출판기념회에서 정가로 책을 판매할 수 있지만 국회의원 사무실은 사업장이 아니기 때문에 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할 수 없게 되어있다.
노영민 의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좌진에게) 피감기관의 책 구입 대금을 모두 반환하라고 지시해 반환 조치됐다”면서 “사무실에서 출판사의 카드결제 단말기로 책을 구입한 기관이 한 곳 있었지만 오래전에 반환 조치가 마무리 됐다”고 설명했다.
김주리 기자 yuffie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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