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레버넌트
레버넌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신작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현장 스틸이 전격 공개됐다.

마이클 푼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

영화 ‘인셉션’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하디가 다시 한 번 만나 기대를 더한다.

레버넌트2
레버넌트2

20세기 폭스가 공개한 현장 스틸에서는 주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하디 외에도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나리투 감독을 만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나리투는 ‘21그램’ ‘비우티풀’ ‘버드맨’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감독이다. 스틸에서는 감독과 배우들의 작품을 향한 고민이 읽힌다.

한편 ‘레버넌트’는 최근 해외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호평받고 있다. 특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열연에 큰 찬사가 쏟아지는 상황. ‘디카프리오는 이 영화에 영혼을 바쳤다’(SBTN & BFCA), ‘디카프리오 인생 최고의 연기’(인디와이어) 등의 반응과 ‘디카프리오는 그동안 충분한 자격을 가지고도 번번히 놓쳤던 아카데미 상을 드디어 탈 것 같다’(GOLD DERBY)는 극찬이 나오고 있어 그의 첫 아카데미 수상이 가능할 지에 관심이 쏠린다.

영화는 2016년 1월 14일 국내 개봉예정이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제공. 20세기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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