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151201_‘육룡이_나르샤’_박혁권_이대로_죽나,_눈발_속_결투_‘시선강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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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박혁권과 변요한이 드디어 맞붙는다.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나락으로 떨어진 도당 권력자 홍인방(전노민 분)과 길태미(박혁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악의 축이었던 이들의 위기는 극적 긴장감을 조성하며 시청자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엔딩을 장식한 길태미와 이방지(땅새/변요한 분)의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길태미는 현(現) 삼한제일검이다. 하지만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방송 시작 전부터 이방지를 훗날 삼한제일검이 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삼한제일검’ 이름을 내건 두 무사의 대결을 불가피하다.

마지막 스틸에서의 길태미와 이방지는 새하얀 눈발이 흩날리는 가운데 서 있다. 얼굴 곳곳에 상처와 붉은 핏자국이 남아 있는 길태미는 양손에 날카로운 검 두 개를 쥔 채 휘두를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이방지는 두 손으로 묵직한 검을 쥔 채 매섭고도 깊은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목숨을 건 두 무사가 금방이라도 검을 겨눌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만큼, 긴장감이 극대화된다. 과연 최후의 결투는 승자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유발되고 있다.

길태미와 이방지의 최후 결투 장면은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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