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이하 ‘시빌워’) 1차 예고편 조회수가 마블 영화 최고 신기록을 경신했다.

3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에 다르면 ‘시빌워’ 1차 예고편은 공개 후 첫 24시간 동안 전세계 6,100만 뷰를 기록했다. 이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보유한 종전 기록 3,400만 뷰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시빌워’의 이 기록은 디즈니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1차 예고편이 세운 5,500만 뷰에는 앞서고, 3차 예고편의 기록 1억 1,200만 뷰에는 못 미쳤다.

‘시빌워’는 슈퍼히어로를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국가가 통제해야 한다고 믿는 아이언맨과 개인의 자유를 지켜야 한다고 믿는 캡틴 아메리카의 대결을 그린 작품. 아이언맨을 쫓는 슈퍼히어로들과 캡틴 아메리카를 지지하는 슈퍼히어로들의 정면 대결을 그린다.

영화에는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를 필두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아이언맨), 스칼렛 요한슨(블랙 위도우), 폴 베타니(비전), 제레미 러너(호크 아이), 엘리자베스 올슨(스칼렛 위치), 안소니 마키(샘 윌슨, 팔콘), 돈 치들(제임스 로드 중령, 워머신) 등이 등장한다.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에서 눈길을 모았던 세바스찬 스탠(버키 반즈)과 에밀리 반 캠프(샤론 카터)도 합류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를 감독한 루소 형제가 다시 메가폰을 잡은 ‘시빌워’는 2016년 4월 개봉 예정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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