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폴워커
폴워커

폴 워커 사망 2주기를 맞아 빈 디젤이 그를 애도했다.

배우 빈 디젤은 11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네가(폴 워커) 어디에 있든, 넌 나의 영원한 형제”(No matter where you are in this universe. You will always be, my brother)라며 폴 워커를 그리워했다.

13살에 아역 연기자로 데뷔한 폴 워커는 총 5편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 주인공 브라이언 오코너 역을 맡아 전 세계 액션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년 전 오늘, 친구가 운전하는 포르셰에 타고 가던 중 차량이 도로 가로수에 부딪히는 사고로 사망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폴 워커
폴 워커

한편 고(故) 폴 워커의 아버지가 손녀는 포르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 폴 워커의 아버지는 차량 화재 사고로 목숨을 잃은 폴 워커의 사고가 부당하다고 판단, 법원에 차량 회사로 인한 부당한 죽음을 호소했다.

폴 워커의 아버지는 “포르쉐의 안전 기능이 제대로 실행됐다면 아들(폴 워커)은 살았을 것이며 ‘분노의 질주’ 시리즈도 완벽하게 끝낼 수 있었다”며 “포르쉐의 자동차는 안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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