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지현우, 푸르미 노조 두 번째 피켓 시위에 고민한 기색 역력...왜?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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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미마트 노조원들의 두 번째 피켓 시위가 시작됐다.

종합편성채널 JTBC 특별기획 ‘송곳’에서 회사의 부당해고에 맞서 모인 노조원들의 두 번째 피켓시위 현장이 공개됐다. 무엇보다 노조의 중심 이수인(지현우)은 고민이 역력한 기색으로 보는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하고 있다.

21일 방송되는 ‘송곳’ 9회에서는 노조원들이 본인들의 월급만 삭감한 회사의 결정에 규탄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처음에 이들은 호기롭게 시위를 벌이고 있다가도 이내 걱정이 가득한 얼굴로 삼삼오오 모여 있어 시선을 끈다.

지난 4회에서 첫 등장한 조합원들의 피켓시위는 회사와의 공식적인 대립을 알려 명장면으로 등극했다. 이에 ‘피땀 흘려 일한 월급 반 토막이 웬 말이냐?’, ‘우린 밟히지 않아’ 등 더욱 강도가 높아진 두 번째 시위는 조합원들이 받지 못한 임금을 받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송곳’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에서 지쳐가는 노조원들을 단번에 일으켜 세울 특별한 사건이 공개된다. 특히 노조원들의 멘토와도 같은 구고신(안내상)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푸르미 노조원들을 일희일비하게 만든 사건의 전말은 오늘(21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특별기획 ‘송곳’은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주)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