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오혁이 부른 OST '소녀'...8개 음원차트 올킬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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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오의 보컬이자 리더인 오혁이 부른 ‘소녀’가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 ost인 오혁의 ‘소녀’는 21일 0시 음원사이트에 정식으로 공개되자마자 일부 차트에서는 1위로 진입하는가 했다. 또한 새벽부터 멜론, 엠넷, 네이버, 올레뮤직, 지니, 소리바다, 벅스, 몽키3 등 국내 모든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오혁이 부른 ‘소녀’는 따뜻한 느낌의 펜더로즈 피아노 연주가 곡의 시작부터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오혁의 매력적이 보컬이 더해져 원곡 이문세의 ‘소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하고 있다.

‘응답하라 1988’ 20일 방송에서 오혁의 ‘소녀’는 덕선(혜리)이 비오는 날 독서실에서 늦게 집에 올 것을 걱정한 정환(류준열)이 우산을 들고 마중을 나가는 장면에 임팩트 있게 깔리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한편, 오혁이 속한 혁오 밴드는 지난 20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 있는 라이브카페 ‘O-NEST’에서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22일에는 오모테산도 애플스토에서 특별한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멜론 Top100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