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김선진
김선진
김선진이 소프라노 조수미와 배우 강수연을 메이크업하기 어려운 연예인으로 꼽았다.

17일 방송된 KBS2 ‘1대100’에서는 배우 조민기 아내이자 메이크업아티스트 김선진이 출연했다.

이날 조우종은 “김선진 씨가 고 최진실 씨를 담당하면서 유명해지지 않았나”고 물었다. 김선진은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하면서부터 8년간 같이 했다. 개인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없던 시절이었다. 80~90년대 같이 방송국에 들어가서 개인 메이크업아티스트의 길을 열었다”고 전했다.

조우종은 “메이크업하기 힘든 분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김선진은 “메이크업을 하기 힘들다기보다 내가 일을 하고 나면 지친다. 조수미 선생님과 강수연 씨. 두 분이 싫다 좋다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두 분은 자체적인 기가 세셔서 힘이 빨린다. 끝나고 나면 체력장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두 분이 최고인가보다”고 전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KBS2 ‘1대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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