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금사월 편지
금사월 편지
백진희가 집을 나왔다.

14일 방송된 MBC ‘내 딸 금사월’에서는 오민호(박상원)의 집을 나가는 금사월(백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사월은 편지 한 통을 남기고 집을 떠났다.

금사월이 남긴 편지에는 “그동안 키워주신 은혜 감사드립니다. 17년동안 온실 속 화초처럼 남부럽지 않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친 딸처럼 베풀어주신 사랑 나누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부족한 저라서 이런 선택 밖에 못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이를 발견한 한지혜(도지원)는 눈물을 흘렸고, 오민호(박상원)은 “무책임한 자식. 죄를 저질러 놓고 집을 나가냐”며 화를 냈다. 또한 오혜상(박세영)은 “고맙다. 이정도에서 포기해줘서. 이게 우리에겐 해피엔딩이다”라며 안심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MBC ‘내 딸 금사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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