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브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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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악매체 빌보드가 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이하 브아걸)의 정규 6집 ‘베이직(BASIC)’에 대해 호평이 담긴 리뷰를 발표했다.

빌보드는 지난 11일 “브아걸이 새 앨범 ‘베이직’으로 K팝 선도자로서 그들의 역할을 더욱 진화시켰다”고 평했다.

또한 브아걸이 지난 10년간 문화적, 음악적 경계를 뛰어넘어 왔으며, 2009년 ‘아브라카다브라(Abracadabra)’ 뮤직비디오와 퍼포먼스를 통해 걸그룹이 표현할 수 있는 섹시함을 성공적으로 선보였고, 2011년 히트곡 ‘식스 센스(Sixth Sense)’를 비롯해 수많은 장르를 소화해온 역사를 되짚었다.

2015년 앨범 ‘베이직’은 브아걸이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도발적인 공식을 수행했고, 여전히 정교한 작업을 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타이틀곡은 ‘신세계’는 “매끄럽고, 섹시하게 이전에 탐험하지 않은 미개척 영역이며, 앨범에 수록된 다른 곡들에게도 훌륭한 결과로 활용됐다”고 평했다.

아울러 이번 앨범은 브아걸이 장르 탐험에서 깊게 다이빙한 작품으로 평가하면서, 2011년 ‘핫샷(Hotshot)’ 이후 발표한 라틴 재즈풍의 ‘옵세션(Obssesion)’, 살사에서 영감을 받은 ‘주사위 놀이’ 등의 수록곡들도 상세히 소개했다.

빌보드는 수록곡 ‘웜홀(Warm Hole)’은 오직 브아걸만이 할 수 있는 노래라며 호평했다.

이처럼 해외 매체에서도 호평 받는 브아걸의 정규 6집 ‘베이직’은 ‘양자역학’을 기반으로 인간과 인류의 본질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신세계’는 공개 5일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고, 누리꾼들 사이에 뮤비 해석본까지 유행하고 있으며, 해외 팬들도 브아걸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독보적이라며 호평하고 있다.

팟캐스트 사회 및 문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지적인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에서도 브아걸의 새 앨범을 집중 탐구하는 등 대중문화계를 넘어 인문과학계까지 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브아걸은 2년 4개월 만의 정규 앨범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멤버들의 퍼포먼스로 연일 화제를 이끌고 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에이팝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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