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오 마이 비너스' 포스터
'오 마이 비너스' 포스터
소지섭, 신민아 주연의 ‘오 마이 비너스’가 드디어 16일 출격한다.

KBS2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 이나정/제작 몽작소/이하 오마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이 돼버린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치유하는 내용을 담는다.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성훈, 헨리를 비롯해 김정태, 진경, 최진호, 반효정, 최일화, 권기선-홍윤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로 이뤄진 ‘최강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터. 이와 관련 ‘오마비’측은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포인트 네 가지를 공개했다.

NO.1 ‘비주얼 커플’소지섭, 신민아의 브라운관 컴백작

이미 화보로 ‘케미’를 입증했던 소지섭과 신민아가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까칠과 친절을 넘나드는 마성의 헬스트레이너 김영호 역으로 완벽 변신한 ‘로코킹’ 소지섭, 파격적인 77kg 변호사 강주은 역으로 과감하게 망가진 연기에 도전하는 ‘로코퀸’ 신민아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소신 커플’ 소지섭과 신민아가 대한민국에 불러일으킬 ‘헬스 힐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NO.2 건강하고 섹시한 드라마 탄생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알려진 김형석PD,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로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나정PD가 의기투합한다. 여기에 ‘KBS 드라마 스페셜-내가 결혼하는 이유’의 떠오르는 신예 김은지 작가가 힘을 합쳤다. 세 사람의 개성이 어떤 색깔로 표현될 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NO.3 ‘헬스 힐링’에서 ‘안구 힐링’까지 초강력 비주얼 집단

정겨운은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이자 의료법인 가홍의 VIP센터장 임우식 역을 맡아 드넓은 태평양 어깨를 자랑하며 여심잡기에 나선다. 마네킹도 울릴 여자들의 ‘워너비’ 몸매의 소유자 유인영은 120kg 초특급 빵빵녀 변신도 마다하지 않는 열정을 불사른다. 성훈은 UFC웰터급 챔피언 장준성 역으로, 헨리는 준성의 트레이너 겸 매니저 ‘비글미(美) 펫남’ 김지웅 역으로 등장,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를 돕는다. 정겨운, 유인영, 성훈, 헨리 등 초강력 비주얼 집단이 즐겁고 유쾌한 스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NO.4 “외모지상주의는 가라”

‘오마비’는 여자들에게 “당신의 몸은,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라고 묻는 질문에서부터 시작된다. 불어난 몸 때문에 15년 된 남자친구에게 차인 강주은은 김영호로부터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치유 받는다. 헬스트레이너 영호 또한 누구에게도 치유 받지 못한 자신의 상처를 주은과 운동을 통해 치료 받는 것. ‘오마비’는 다이어트를 통해 아름다워진 외모 때문에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것이 아닌, 마음의 상처를 나누고 함께 치유하면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오마비’는 이제껏 대한민국에서는 볼 수 없던 건강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고 있다.

제작사 몽작소 측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캐릭터와 건강과 힐링이라는 대중적인 스토리로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최초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로 ‘신 트렌드’를 개척하게 될 ‘오 마이 비너스’에 대한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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