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찰리 쉰
찰리 쉰
할리우드 배우 찰리 쉰(50)이 에이즈와 관련된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위클리 등 외신은 “찰리 쉰이 17일 NBC TV ‘투데이 쇼’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에이즈 감염에 대한 입장을 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찰리 쉰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상황. 방송계 관계자들은 그가 에이즈 감염을 비밀에 붙인 이유 등을 고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에이즈 감염 소문은 루머’라고 말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 여러 이목이 쏠리는 분위기다.

배우 마틴 쉰의 아들로도 유명한 찰리 쉰은 지난 1974년 TV영화 ‘더 익스큐션 오브 프라이베이트 슬로빅’으로 데뷔했다. ‘두 남자와 1/2’, 영화 ‘무서운 영화5’, ‘못 말리는 람보’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는 등 숱한 구설수에 휘말린 그는 할리우드 대표 악동으로도 불린다. 지난 2014년에 24살 연하인 포르노배우 브렛 로시와 결혼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 영화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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