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오마비
오마비
정겨운이 신민아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16일 첫 방송된 KBS2 ‘오 마이 비너스’에서는 강주은(신민아)과 임우식(정겨운)의 이별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우식과 주은은 연애 15주년 기념일을 맞이했다. 우식은 주은에게 꽃다발을 안겼고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그러나 우식은 주은을 바래다주던 길에 15년 전 맞춘 커플링을 건넸다. 우식은 “내 마음이다”며 커플링을 반납했고 주은은 “네 마음이 손가락이 아니라 왜 여기에 있냐”며 “그러면 이 꽃다발은 왜 준 거냐”며 따지고 들었다.

우식은 “그러지 않으면 내가 너무 개자식 같을까봐. 15주년 챙겨주고 싶은 내 마음만 받아주라. 미안하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주은은 “왜 결혼 타이밍에 ‘미안해’가 나오냐. 나 강주은이고, 너 임우식한테 첫사랑이다. 이따위 일방적인 통보로 헤어질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2 ‘오 마이 비너스’ 방송화면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