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1박2일_김준호_맹구_귀환
1박2일_김준호_맹구_귀환
‘1박 2일’ 김준호가 맹구로 완벽하게 변신해 웃음 폭탄을 예고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 1박 2일(이하 1박 2일)’에는 강원도 홍천 살둔마을로 떠나는 ‘가을산장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제작진 측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맹구로 완벽 변신한 김준호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준호가 책상에 무릎을 꿇고 올라가 입을 벌린 채 천장 어딘가를 쳐다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모습이 예전 ‘봉숭아학당’의 맹구와 완벽하게 싱크로율이 일치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는 ‘가을 산장 독서퀴즈’에서 정답 구호로 맹구의 멘트인 “선생님 저요~”를 외쳐야 한다는 제작진의 말에 김준호가 자신 있게 시범을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가을 산장독서퀴즈’에서 제작진은 우등반에 속한 김주혁, 김준호, 데프콘에게 ‘우등반’이라는 이름과 어울리지 않는 맹구의 전매특허 멘트를 구호로 제안했다.

이어 김주혁이 발 빠르게 “선생님 저요~”를 외치며 구호 시범을 보였는데, 이를 본 김준호는 별로 만족스럽지 않은 표정을 짓더니 “정확한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맹구가 귀환한 듯한 완벽한 모범답안을 제시해 현장을 폭소케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김준호는 맹구의 바보스러운 표정과 멘트, 몸짓까지 완벽하게 따라 하는 것도 모자라 하얀 분필로 콧물을 그리며 자체 분장을 하기 시작했고, 그의 모습에 김주혁과 차태현은 자진해서 김준호의 팬을 자청했다고 한다.

김준호의 완벽한 맹구 변신은 15일 오후 4시 50분 ‘1박 2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KBS2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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