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은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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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상중이 샤를리즈 테론의 결별 소식을 반겼다.

12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쥬얼리 출신 워킹맘 이지현과 김대수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 김태훈 칼럼니스트가 출연해 ‘어른들의 사랑’과 ‘남자와 여자의 속마음’ 등에 대해 본격적인 ’39금 토크’를 나눈다.

평소 중후한 매력을 자랑하는 김상중은 “이상형이 애슐리 쥬드에서 샤를리즈 테론으로 바뀌었는데, 최근 샤를리즈 테론이 결별했다는 소식을 듣고 내심 기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 날 방송에서는 남자가 젊고 새로운 여성을 좋아하는 이유, 여자가 드라마 속 주인공에 환호하는 이유를 밝혀줘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대수 교수는 교미 중 수컷의 얼굴을 먹어버리는 암컷 사마귀, 체력과 순발력, 생존력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수컷의 구애를 받아주는 뿔논병아리 등을 소개하며 수컷과 암컷의 사랑하는 방식이 다를 수밖에 없다고 설명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남편을 만난 지 3개월만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이지현은 김대수 교수의 냉철한 분석 때문에 ‘남편감 검증 기간’을 거쳤다는 오해를 사기도 했다.

“남자는 여자를 만난 지 1시간이면 긴밀한 관계가 될 수 있다고 느끼지만, 여자는 그 판단에 3개월이 걸리기도 한다”는 김대수 교수의 말에 이지현은 “여자는 생각하고 계산하고 따져볼 게 너무 많다”고 호응했고, 이에 남자 출연자들이 “계산 끝나자마자 결혼하신 거냐”고 공격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어쩌다 어른’은 12일 오후 4시,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

은지영 인턴기자 Jolie@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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