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골은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머리에서 나왔다.
구자철은 1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5차전에서 1-0으로 앞서던 전반 30분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7분 이재성의 선제골 이후 맹공을 퍼붓던 한국은 전반 22분 황의조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 기회를 얻어 냈지만 장현수가 실축하며 다소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때 구자철과 지동원의 호흡이 빛났다. 지동원이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구자철이 문전 왼쪽서 뛰어 올라 머리로 받아 넣었다
구자철의 추가골로 한국은 미얀마에 2-0으로 앞서가고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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