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지난 14일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 새로 선정되면서 SK가 쓴 고배를 마셨다.
관세청은 올해 연말 특허가 만효되는 서울 시내 면세점 3곳을 운영할 새 사업자로 롯데, 신세계, 두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20년 넘게 서울시내에서 면세점을 운영해온 에스케이(SK) 워커힐 면세점은 23년만에 처음 문을 닫게되었다. 또 롯데도 월드타워점을 잃게 되면서 기존의 소공점 한 곳만 남게 되었다.
과거 면세점 특허는 10년마다 갱신되었지만 대기업의 독과점을 막는다는 취지로 지난 2013년 관세법 개정과 함께 5년 주기로 바뀌게 되었다. 이에 5년마다 사업자가 바뀔 가능성에 놓여 ‘가혹’하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있다. 막대한 투자에 비해 손해액이 크고 사업자 선정에 떨어지게 되면 자체인력과 협력업체 직원 등 수천 명에 달하는 고용규모가 당장 실직상태에 놓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선정주기를 늘리거나 면세점 선정방식을 경매 입찰방식으로 바꾸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면세점을 서울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다른 지방공항에도 허용해야 한다는 견해도 잇따르고 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YTN 영상캡처
관세청은 올해 연말 특허가 만효되는 서울 시내 면세점 3곳을 운영할 새 사업자로 롯데, 신세계, 두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20년 넘게 서울시내에서 면세점을 운영해온 에스케이(SK) 워커힐 면세점은 23년만에 처음 문을 닫게되었다. 또 롯데도 월드타워점을 잃게 되면서 기존의 소공점 한 곳만 남게 되었다.
과거 면세점 특허는 10년마다 갱신되었지만 대기업의 독과점을 막는다는 취지로 지난 2013년 관세법 개정과 함께 5년 주기로 바뀌게 되었다. 이에 5년마다 사업자가 바뀔 가능성에 놓여 ‘가혹’하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있다. 막대한 투자에 비해 손해액이 크고 사업자 선정에 떨어지게 되면 자체인력과 협력업체 직원 등 수천 명에 달하는 고용규모가 당장 실직상태에 놓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선정주기를 늘리거나 면세점 선정방식을 경매 입찰방식으로 바꾸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면세점을 서울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다른 지방공항에도 허용해야 한다는 견해도 잇따르고 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YTN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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