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최우식
최우식
배우 최우식이 영화 ‘거인’으로 또 한번의 트로피를 거머쥐며,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로 떠올랐다.

최우식은 16일 오후 6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제35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이하 영평상)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거인’으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것에 이은 두 번째 트로피다.

영평상 시상식에 참석한 최우식은 “첫 주연작으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고 감격스럽다.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정말 좋은 모습,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거인’은 무책임한 아버지를 떠나 보호 시설에서 생활하는 17세 소년 영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최우식은 주인공 영재 역을 맡아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최우식은 2016년 개봉 예정작인 영화 ‘궁합’에 캐스팅돼 이승기, 심은경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이상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상황에서의 사투를 그린 블록버스터 영화 ‘부산행’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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