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풍선껌’에서는 리환(이동욱) 앞에 애틋한 마음을 고백하는 이슬(박희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맞선자리에서도 이슬은 여전히 리환 생각을 멈추지 못했다. 끝내 맞선자리를 엉망으로 만든 이슬은 리환을 찾았다.
이슬은 “저는 어떻게 하며 되죠?”라 물으며 “지금 저 같은 사람에 대해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말하는지 알아요. 부담스럽고 미저리 같다고 하겠죠”라 자조적으로 덧붙였다.
이에 리환은 “아니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이 얼마나 감당 안 되는 건지 저도 잘 알거든요”라며 이슬을 감쌌다. 이어 “다른 사람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하나요? 화도 나고 부끄럽고 보고 싶고”란 이슬의 고백에 리환은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이슬은 “그럼 그때까지는요? 그때까지는 어떻게 지내죠?”라 거듭 캐물으며 눈물을 흘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