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수령 발언 논란' 정치평론가 황태순 누구? 화려한 이력 '눈길'

[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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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민중총궐기’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황태순 정치평론가의 화려한 이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 영문학과 출신으로 박철언, 김중권, 정동영 등 정치인들의 보좌관을 맡은 바 있다. 또한 2012년 대통령 선거 이후 종합편성채널에 주로 출연하고 있으며 국회 정책보좌관, 새천년민주당 대표비서실 부실장, 대통합민주신당 17대 대통령선거 선대위원회 기획위원 겸 언론특보, 한국복지통일 연구소 연구위원, ‘사람과 정치’ 대표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정치평론가로서 위즈덤센터 수석연구위원 소속으로 있다.

14일 채널A ‘뉴스 스테이션’에 출연한 그는 14일 열린 집회를 두고 “1차, 2차, 3차 저지선이 뚫리고 통의동 쪽으로 확 뚫려서 (시위대가) 청와대까지 갔다고 생각해보자. 끔찍한 얘기지만”이라며 “그러면 대통령이 취할 수 있는 건 딱 한 가지밖에 없다. 위수령 발동”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키고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연합뉴스TV 영상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