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설련화
설련화
멀티콘텐츠로 제작된 판타지 멜로드라마 ‘설련화’(극본 민지은, 연출 송현욱, 제작 HB엔터테인먼트·픽스이노베이션랩·레오버넷, 지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미래창조과학부)가 웹툰을 선공개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11일 자정 다음카카오를 통해 공개된 웹툰에는 남녀 주인공의 인연의 시작을 그리며 천 년을 이어온 러브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천 년 전 전생에서 유생 양산백은 늦은 밤 길을 걷던 중 축영대의 도움을 받아 시정잡배들의 위협에서 벗어난다. 하지만 무인인 줄 알았던 축영대가 실은 여자였고 그가 곧 학당에 다니게 될 것이 암시되며, 유생 양산백과 남장여자 축영대의 질긴 인연의 서막이 오른다.

웹툰 ‘설련화’는 현실에서 게임회사 CEO 이수현과 미대를 휴학하고 알바전선에 뛰어든 한연희가 과거 전생에선 양산백과 축영대로 사랑했던 이야기를 앞으로 6주간 풀어낼 예정이다. 전생 부분의 보강을 통해 드라마 스토리의 이해를 돕고, 여주인공 입장에서 현재의 이야기를 재해석 해 더욱 풍성한 스토리를 써내려 가게 된다. ‘설련화’ 본방송이 끝난 직후에는 웹소설 또한 공개될 예정이다.

‘설련화’는 자신이 꿈을 꾸고 있음을 스스로 인지하는 ‘자각몽’을 소재로 천 년의 시간을 거슬러 전생의 사랑을 현실에서도 찾아 헤매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11일 밤 11시 1,2회가 연속 방송될 예정이다. 이지아, 지진희, 안재현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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