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디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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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김상호가 죽음을 각오하고 여의도 공동구 수중 작업에 출동하기로 마음 먹은 모습이 담긴 17회 예고편이 공개돼 눈물샘을 자극한다.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제작 ㈜SMC&C) 측은 국가부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려는 구조대장 최일섭(김상호)의 결심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지난 16회에서는 여의도 공동구 침수로 금융마비가 발생했고, 재난 특임장관 구자혁(차인표)은 일섭을 찾아가 침수된 여의도 공동구로 가서 수중용접 및 배수작업을 요청했다. 하지만 여의도 공동구 수중작업은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일로, 일섭은 목숨을 내 놓아야 하는 곳에 자신의 팀원들을 보낼 수 없다며 자혁과 팽팽히 맞서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공개된 17회 예고에는 “국가는 절대 대원 여러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90도 인사를 하는 자혁과 깊은 한숨을 내쉬는 일섭의 모습이 극명한 대비를 이뤄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일섭은 “내가 제일 고참이야.. 대장이 앞에 가는 거야 인마”라며 팀원들에게 자신이 여의도 공동구 수중작업에 나가기로 결정했음을 밝혔고, 덤덤하게 희생을 받아들이는 듯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우성(송지호)은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다면서요! 저 소방관 장례식 못 가요! 절대 못 간다고요!”라며 걱정이 가득 담긴 울분을 터트리며 일섭을 쉽게 그곳에 보내지 않을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일섭은 동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공동구 수중 작업에 나서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디데이’ 제작진은 “이번 주는 사건사고들이 연달아 몰아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이 드러날 것이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질 ‘디데이’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디데이’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JTBC ‘디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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