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슈스케
슈스케
케빈오가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재해석했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7’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중계되는 가운데, 세 팀의 참가자들이 결승 진출자 TOP2 자리를 두고 ‘시청자 리퀘스트’ 미션과 ‘스페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이날 케빈오는 시청자 리퀘스트 중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선곡하며 “정말 좋아하는 곡”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무대에 오른 케빈오는 직접 편곡한 어쿠스틱 버전으로 함께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케빈오의 무대가 끝나자 김범수는 “케빈오 무대 중 오늘 단연 압권이었다. 정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이런 리듬을 연주하며 노래할 수 있는 게 쉽지 않다. 감탄을 금치 못했다”라며 그의 노래 실력과 편곡 실력을 호평했다. 김범수는 심사평 이후 97점을 선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미소를 지으며 “무대를 보고 나니 울렁울렁거린다. 대단한 감동을 받았다. 케빈은 기타와 함께 노래할 때 제일 좋다. 노래가 안 끝났으면 할 만큼 감동을 주는 무대였다”라고 칭찬했다.

백지영은 “오늘 케빈의 무대를 보면서 심장이 뜨고 애가 닳을 만큼 달콤한 무대였다”라며 역시 9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윤종신은 마지막으로 “오늘의 시도는 너무 박수를 쳐주고 싶다. 케빈이 편하게 하는 듯 보이면서도 얼마나 힘든 연주인지를 알아서 감동했다. 역대 슈스케 무대 중 가장 창의적이고 멋있었던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Mnet ‘슈퍼스타K7′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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