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EX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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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EXID(솔지, LE, 하니, 혜린, 정화)가 표현하는 새 앨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EXID는 10일 자정(11일 0시) 공식 페이스북 및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핫 핑크(HOT PINK)’의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첫 티저 이미지에는 멤버별로 각기 다른 머리색에 손톱, 입술, 망사 스타킹, 벨트 및 의상 전반 곳곳에 핑크를 배치, 각자의 개성을 담은 올드스쿨 힙합 룩을 소화해 눈길을 끈다.

소녀 느낌의 순수함을 대변하는 색인 ‘핑크’에 차가운 이미지의 ‘블랙’을 기반으로 EXID만의 섹시하면서도 더욱 강렬해진 걸크러쉬한 매력을 강조했다. 여기에 처음으로 힙합을 접목한 패션으로 기존의 이미지와 또 다른 차별화를 꾀했다.

새 앨범 콘셉트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같은 ‘핑크’라도 EXID를 만나면 다르다는 것, 보여지는 모습이 전부가 아닌 그 이상의 다름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스타일 면에서도 아직까지 다양하게 보여준 적은 없었던 것 같아 더욱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하게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EXID는 오는 18일 새 디지털 싱글 ‘핫핑크’를 발매하고 ‘아 예(AH YEAH)’ 이후 7개월만에 컴백한다. EXID는 음원 공개와 함께 이 날 MBC 뮤직 음악 프로그램 ‘쇼 챔피언’을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EXID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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