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정형돈
정형돈
정형돈이 김성주와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1주년 특집으로 최현석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1주년 스페셜 매치로 김성주와 정형돈이 요리 대결을 펼쳤다. 김성주는 미카엘 셰프의 ‘가슴이 콩닭콩닭’을 재해석한 ‘가슴이 심쿵해’를 선보였고, 정형돈은 김풍의 ‘토달토달’과 샘킴의 ‘아란치니’를 응용한 ‘돈달돈달’,’여보 밥 안안치니’를 선보였다.

정형돈은 시작하자마자 허둥지둥대는 모습을 보이다가 “미안하다. 아란치니는 못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김성주는 반전의 칼솜씨와 촐싹 퍼포먼스를 보여 모두를 놀라게했다.

정형돈의 완성된 음식을 맛본 셰프들은 “신기하게도 쫄깃쫄깃한 맛이 난다. 의외로 맛있다”고 호평했다. 특히 김풍은 “또 하나의 저를 만난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의 요리 시식 후 “채소와 함께 먹으니 쓴맛이 사라졌다. 그런데 설탕을 너무 많이 넣었다”고 말했다.

결국 정형돈이 대결에서 승리했고, 이에 김성주는 “앞으로 기대해라. 혼비백산 만들거다”라고 경고해 폭소케했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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