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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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가 정은지에게 은근한 고백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2 ‘발칙하게 고고’에서는 강연두(정은지)가 서하준(지수)에게 연애상담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두는 김열(이원근)에게 “시험 끝나면 영화 보러 가자”고 데이트를 제안했다. 하지만 열은 묵묵부답. 연두는 답답해 하던 차에 하준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연두는 “이건 내 친구 얘기다”고 당부하며 “여자가 먼저 영화 보러 가자고 하거나 연락하면 매력 없냐. 집착하는 것처럼 보이냐”고 물었다. 하준은 “난 좋다. 네 친구처럼 집착하는 여자 좋다고”라며 연두에게 은근히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연두는 이런 하준의 마음을 모른 채 끝까지 “내 친구 불쌍하다”며 어설프게 시치미를 떼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KBS2 ‘발칙하게 고고’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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