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이 강제 합병 추진설 영향에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820원(13.78%) 떨어진 5,130원에, 한진해운도 4.76% 내린 4,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날 한 매체에 따르면 정부는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합병 또는 매각 방안을 구조조정 차관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기로 했다.
해운업계에선 정부가 장기 불황에 빠진 해운산업을 재편하기 위해 업계 ‘빅2’인 두 회사 간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는 설이 꾸준히 흘러나온 바 있다.
두 회사는 지난 2년 간 대규모 자산 매각을 통해 수조원의 현금을 마련했지만 채산성 악화로 여전히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 또한 서로 해운 노선이 겹치고 운임 원가가 달라 합병 시너지가 크지 않다는 판단에 내부적으로 합병안에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YTN 영상 캡쳐
9일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820원(13.78%) 떨어진 5,130원에, 한진해운도 4.76% 내린 4,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날 한 매체에 따르면 정부는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합병 또는 매각 방안을 구조조정 차관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하기로 했다.
해운업계에선 정부가 장기 불황에 빠진 해운산업을 재편하기 위해 업계 ‘빅2’인 두 회사 간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는 설이 꾸준히 흘러나온 바 있다.
두 회사는 지난 2년 간 대규모 자산 매각을 통해 수조원의 현금을 마련했지만 채산성 악화로 여전히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 또한 서로 해운 노선이 겹치고 운임 원가가 달라 합병 시너지가 크지 않다는 판단에 내부적으로 합병안에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YTN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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