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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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엄홍길과 故 박무택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히말라야’가 개봉을 앞두면서 과거 故 박무택씨가 훈장을 받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과거 2004년 에베레스트에서 사고사를 당한 산악인 박무택씨와 함께 백준호씨, 장민씨가 국위선양과 희생정신을 인정받아 국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히말라야 8,000m급 6개 봉우리를 등정한 박무택씨는 체육훈장 맹호장을,박무택씨를 구조하던 중 사망한 백준호씨는 백마장에 추서되었다.

박무택씨와 함께 에베레스트를 등정하고 박씨를 부축해 하산하던 중 사망한 장민씨와 지난 2003년 히말라야 로체샤르(8400m) 등반에 나섰다가 불의의 눈사태를 만나 실종된 박주훈씨도 체육포장을 받았다.

한편, 당시 산악인 엄홍길은 박무택과 백준호, 장민 대원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휴먼 원정대’라는 팀을 꾸렸고, 이를 바탕으로 한 영화 ‘히말라야’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MBC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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