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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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첫 솔로 콘서트 ‘그리고 또 가을’의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SM 대표 발라더 규현의 첫 솔로 콘서트 ‘그리고 또 가을’은 11월 5~8일, 13~15일 총 7회에 걸쳐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 내 SMTOWN THEATRE에서 펼쳐진다. 개최 전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해 1회 공연을 추가하는 등 화제를 모은 만큼, 지난 5일 열린 첫 공연도 규현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이번 콘서트에서 규현은 첫 미니 앨범 ‘광화문에서(At Gwanghwamun)’ 수록곡은 물론, 올 가을 또 한 번 여심을 사로잡은 두 번째 미니 앨범 ‘다시, 가을이 오면’ 수록곡, 드라마 OST 등 가을에 어울리는 곡들을 규현이 직접 선곡,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규현만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을 아낌 없이 보여주며 감성 넘치는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규현은 공연 시작 전 신청곡을 받아 관객들이 듣고 싶어하는 슈퍼주니어 및 규현의 곡들을 즉석으로 불러주는 이벤트를 마련함은 물론 다양한 토크 코너 등도 준비해, 관객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하고 소통하며 소규모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친밀감과 편안함을 선사해 공연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규현의 ‘그리고 또 가을’은 SM 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디 아지트(THE AGIT)’ 세 번째 공연으로, 지난 9, 10월에 걸쳐 성공적으로 펼쳐진 종현, 태연의 공연에 이어서 성황리에 펼쳐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디 아지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규현은 지난 3일 디지털 싱글 ‘멀어지던 날’을 깜짝 발표, 가을 대표 발라더로서 입지를 더욱 굳혔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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