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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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34)와 재계약을 추진하지만 데이빈슨 로메로(29), 앤서니 스와잭(30)과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두산베어스 측 관계자는 5일 “로메로와 스와잭과는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정했다. 하지만 니퍼트와는 재게약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올 시즌 두산은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전 영입했던 잭 루츠와 유네스키 마야는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일찍이 짐을 싸서 두산을 떠났고, 대체 선수로 데이빈슨 로메로와 앤서니 스와잭을 영입했지만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니퍼트는 포스트시즌서 정규시즌서 보였던 부진을 한방에 날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5경기(선발 4경기, 구원 1경기)에 나서 32⅓이닝을 책임졌다. 이 과정에서 니퍼트가 기록한 실점은 2점 뿐이다.

스와잭과 로메로와 결별을 선택한 두산이 다음 시즌을 위해 어떤 선수를 영입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6일 니퍼트는 청담동에 위치한 한 결혼전문업체에서 한국인 예비신부와 웨딩촬영을 진행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두산베어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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