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완료' 이대은, 국내 첫 등판 후 아직은 "얼떨떨해"

[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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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WBSC 프리미어 12′(프리미어12)의 한국 대표팀 투수 이대은이 대표팀에 완벽 적응했다.

6일 ‘프리미어 12′ 개막전을 위해 일본 삿포로로 출국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대은은 “컨디션이 좋다. 무조건 이기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대은은 올 시즌 일본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활약해 시즌 9승, 평균자책점 3.84라는 큰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비록 시즌 10승과 소속팀의 포스트시즌 출전은 무산됐지만 정규시즌의 활약을 인정받고 대표팀에 발탁됐다.

또한, 지난 4일 쿠바와의 ‘2015 서울 슈퍼시리즈’ 1차전에서 강력한 투구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꼽히는 등 대회 전 모의고사에서도 실력을 드러냈다.

출국 전 이대은은 “처음에는 실감이 안 났고 얼떨떨했다. 근데 이제 적응되면서 재미를 느끼고 있다. 한국에서 팬들의 사랑도 느꼈다. 친구들도 연락이 많이 왔다”한결 적응한 모습이며 “컨디션이 좋다. 무조건 이기겠다. 최선을 다해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프리미어 12’의 일본과의 개막전은 오는 일 오후 7시에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SPOTV 영상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