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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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의 이천수가 지난 14년 간의 선수생활을 뒤로하고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베테랑 공격수 이천수(인천유나이티드)가 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 부산의 경기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하게 된다.

2002년 FIFA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같은 해 울산현대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한 이천수는 리그 신인상과 더불어 ‘AFC 올해의 신인상’까지 거머쥐며 축구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2003년 레알 소시에다드에 이적, 스페일 프리메라리가에 첫 진출한 한국인 선수가 되었다. 해외에서는 프리메라리가 CD 누만시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페예노르트, 사우디아라비아 프리미어리그 알 나스르, 일본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 등을 거쳤고 국내에서는 울산, 수원, 전남, 인천에서 활약하며 지난 14년 간 총 5개 리그 9개 팀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며 K리그로 복귀한 이천수는 인천에서의 세 시즌동안 67경기에 출전해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인천유나이티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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